Mintaka's log
큰일이다 - 22년 11월 중반 정리 본문
포트폴리오를 쓰는데 도무지 기술스택을 쓸 수가 없다.
'상중하로 나누지 마세요'
'퍼센트로 쓰지 마세요'
'많이 쓰지 말고 몇 가지만 쓰세요'
'그 스택으로 뭘 했는지, 뭘 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쓰세요'
신입 개발자가 이력서에 쓸 기술스택에 대한 조언들을 추리면 이정도가 될 것 같다.
그리고 내 문제는 구체적으로 쓸 수가 없다는 것이다.
프로젝트? 열심히 했지... 뭔가 모르는거 열심히 찾아보고... 기록도 다 해놓았다? 그런데 다 정리가 안되어 있다.
학원이 8월달에 끝나고 3개월 동안 푹 쉬었으니 목표는 이번해 안에 취업하는거다! 라고 당당히 세워놓고는 취업시장을 매우매우 얕봤다(과거의 나야 너 그럴 때가 아니었어)
해야할게 무궁무진하고 했던것도 잊어버렸고 정리해야할 것도 까마득하다.
하지만 언제나 그렇듯, 하나라도 하는게 안한 것보다는 낫고 하나하나 하다보면 결국엔 과거보다 나아가고 있는거니까.
원래는 최대한 빨리 이력서/포트폴리오 작성하고, 회사 지원들 넣을 수 있는대로 넣고 프로젝트 했던거 정리하면서 면접질문 공부하는게 계획이었다.
그런데 포트폴리오에서 막히는걸 보니, 프로젝트를 간단하게 뜯어보는 시간을 더 먼저 가져봐야겠다.
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라 하다보면 또 시간만 길어질게 뻔하니 여기에 시간제한을 써놓겠다.
딱 일주일!
1. 오늘이 18일이니 24일까지만 프로젝트 뜯어보기 + 예전에 했던거 정리를 하겠다.
2. 일주일동안 찾아보고, 정리한건 블로그에 올리겠다.
내가 일주일동안 제대로 한다면 포트폴리오는 금방 쓸 수 있을 것이다. 양식도 짜 놓았고, 정보도 대강 넣어놓았고, 이력서는 이미 작성해놓았으니 살붙여서 작성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.(적어도 지금의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)
그러면 바로 회사 지원을 시작할 수 있다!
지금 당장 시작🚗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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